안녕하세요!! 작가 지망생 민서이 입니다 :)
이번에 리뷰할 웹소설은 도란 작가님의 BL 소설을 망쳐버렸다를 리뷰해볼 예정입니다.
작품 소개
소설에 환생했다. 꽤 화려한 수식어가 붙는 역할이었다.
아홉 가문의 수치, 찬트라가의 아픈 손가락, 음침한 독마녀, 구제 불능 탕아…….
“가문의 문제아? 설마 내가?”
환생을 자각한 후 생긴 기억상실과 바뀌어버린 자아 덕분에 혼란스러워죽겠는데,
심지어 BL 소설 주인공의 약혼녀로 곧 죽을 운명이란다.
그래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자신을 살려줄 이 세계의 최상위 포식자를 유혹하기 시작했다.
“어머, 혹시 혼자세요? 내 약혼자.”
“이 욕심쟁이! 이제 그만 좀 가져가세요, 제 마음!”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 어째서인지 그 유혹이 무서울 정도로 과-하게 통한다…?
“부탁대로 모두 살려줬잖아요. 그런데 왜 떠난다는 걸까요. 원하는 건 다 해줬는데.”
어떡하지?
아무래도 동아줄을 잘못 선택한 것 같다.
캐릭터
여주 : 레이나 찬트라
건국공신 아홉 가문 중, 독술사 가문 찬트라 후작가의 영애. ‘한재희’로 자아가 대체된 그녀는 제국 사람들에겐 ‘독특함’을 넘어선 ‘이상함’으로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러한 면이 남자주인공들에겐 매력으로 다가온다.
남주 : 에단 리암
아홉 가문 중 가장 세가 강한 리암 공작가의 후계자이자, 현재 레이나 세대 인물 중 유일하게 후작위를 가진 인물. 혀에 칼을 찬 수준의 독설로 인해 ‘파란괴물’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의 매서운 철벽 덕분에 모두 말 한마디 제대로 걸지 못한다. 단 한 사람, 레이나 찬트라만 빼고.
폴 보어
아홉 가문 중 보어 후작가의 후계자. 나른한 말투와 진정성이라곤 하나도 없는 듯한 행동이 폴의 시그니처이지만, 사실 레이나에게만 나사 빠진 소꿉친구일 뿐. 에단을 제외한 레이나 세대 아홉 가문원들 사이에선 독재자나 다름없다.
일라이자 예하트
아홉 가문 중 예하트 후작가의 일원. 본래 소설에선 엑스트라에도 못 미치는 역할이었지만, 막상 마주한 그는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훌륭한 연하남이었다. 아, 물론 이미지만 그렇다. 살 떨리는 말로 레이나에게 날아오는 날파리를 쳐내는 것 그의 특기이다.
레티스 스티미스트
아홉 가문 중 스티미스트 백작가의 후계자. 본래 BL소설 속 서브공 중 하나였는데, 어쩐 일인지 주인수에게 관심이 없다. 예술가적 기질이 다분한, 하지만 한편으로는 외향적인, 말 그대로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이다. 예상을 벗어나는 레이나의 반응에 강한 호기심을 느낀다.
총평
★★★★
도란 작가님의 BL 소설을 망쳐버렸다를 간단하게 리뷰했습니다. 리디북스를 들어가서 재밌는 웹소설이 없나 찾아보다가 재목이 끌려서 읽게된 소설 읽고나서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부분은 여주가 환생한 소설이 BL물 이라는 점과 생존을 위해 남주한테 플러팅하는점이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전개부분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가볍게 읽기는 좋은 소설이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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